허세창단편소설

[창작콩트]실업자와 실업가

허세창 2025. 11. 21. 14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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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작콩트]실업자와 실업가

 

어떤 노처녀가 운이 좋게도 두 노총각과 내리 맞선을 보게 되었습니다. 첫 번째 만난 노총각이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습니다.

“저는 정직한 사람입니다. 현재 실업자지요.”

그리고 두 번째 만난 노총각 역시도 이렇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.

“저는 성실한 사람입니다. 현재 실업가지요.”

집으로 돌아 온 노처녀는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던 엄마에게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 하는 것이었습니다.

“싫어. 둘 다 직업이 없대.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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